일상 생활로의 복귀를 위한 첫 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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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생활로의 복귀를 위한 첫 걸음

(사)한국척수장애인 경북협회(회장 최영수)에서는
❍ 갑작스런 사고(교통사고, 낙상, 산업재해 등)로 중도 장애를 입게 된 척수장애인을 위한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사회 복귀에 가장 많은 관심을 기울여야 하는 척수장애인에게 주거환경이란, 병원에서 퇴원해 다시 일상의 삶으로 복귀하기 위한 가장 중요한 요건이다.

❍ 척수장애인의 고충은 병원에서 퇴원해 집으로 돌아오는 과정에서부터 시작된다. 먼저 예전에는 이용했던 계단을 이용할 수 없다. 집이 엘레베이터가 없는 고층이라면 집으로 들어가는 것부터 문제가 시작된다.
작은 턱도 쉽게 넘을 수 없기 때문에 현관, 화장실, 베란다의 낮은 턱도 척수장애인에겐 커다란 장애물이 된다. 싱크대, 세면대, 선반의 높이 또한 예전과 달리 높아진다. 사고 전 사용했던 모든 생활의 눈높이가 달라져 있어 생활에 불편함이 많아질 수 밖에 없다.

❍ 이런 사소한 문제들을 본인 스스로, 혹은 가족들이 해결하기에는 큰 부담이고 비용도 만만치 않아 집에서 조차 제대로 된 생활을 할 수 없다. 퇴원함과 동시에 닥칠 현실에 대한 공포와 불안으로 입원 기간은 점점 길어지고 경제적, 심리적 부담이 가중되어 악순환이 반복된다.
❍ 한국척수장애인 경북협회에서는 이런 척수장애인들의 고충을 해결하기 위해 작년부터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경상북도 내 거주하는 저소득, 초기 척수장애인들의 일상 복귀를 위해 경사로 만들기, 턱 낮추기, 화장실 개보수, 싱크대 낮추기 등과 같은 문제의 해결을 돕고 있다. 2015년에는 경주, 안동, 상주, 구미, 김천 등 한국척수장애인협회 경북협회 산하 8개 지회에 척수장애인 정회원을 대상으로 리프트 ‧ 방범창 설치, 누수 공사 등 주거 환경 개선을 실시하였다.

☐ 한편, (사)한국척수장애인협회 경북협회에서는 척수장애인의 고충 상담을 위한 콜센터(070-7443-4912)를 운영하며, 직접 찾아가는 재가상담도 함께 병행하고 있다.
그 외, 척수장애인을 대변하는 비영리 단체로 척수장애인의 재활을 돕고 있는 재활센터 운영사업, 척수장애인이라면 100% 이용하는 보장구(수동휠체어, 전동휠체어, 전동수쿠터)수리순회사업과 재활증진을 위한 정보 교환대회인 재활증진대회, 척수장애인들은 이혼, 별거 등 가족 해체가 많아 이것을 방지하기 위한 가족기능 강화사업, 중앙회 지원사업으로 재활훈련 지원사업(홍보사업, 클린매트리스 청소사업, 정보 매신저 파견사업 등)과 척수장애인의 직업 알선 후 장애인을 지원하는 근로지원인 파견사업 등을 내실 있게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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