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식품대상] “식품산업 트렌드 다 모였다”… 건강·지속가능성 강조 식품 눈길
miya
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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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02 14:34
단백질을 강화한 빵부터 피부 보습 건강기능식품 그리고 저탄소 농장 돼지고기로 만든 소시지까지 여기 다 있네.”
2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2021 대한민국 식품대상’은 건강, 지속가능성 등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식품산업의 양상이 총망라됐다. 냉동간편식, 기존 제품은 물론 새로운 식감을 추가한 과자까지 28개 식품사의 60개 제품이 전시됐다.
국내 최고의 식품을 가리는 조선비즈 주최 ‘2021 대한민국 식품대상’이 문을 열었다. 올해 처음 개최한 대한민국 식품대상은 조선비즈가 좋은 식품을 발굴해 널리 알리고, 소비자가 다양한 식품들의 차별점을 파악해 필요한 정보를 정확히 알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획했다. 김영수 조선비즈 대표는 “대한민국 식품대상이 소비자들의 목소리를 전하는 매개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무슨 짓을 할지 모를 일이 아닌가
나조차 들지 못한...인간이 오를 수
있는 최후의 검술의 경지까지 오른 자라구
그렇다면 자네가 할 일 중에...
내가 할 일은...인재 양성이겠군
깜짝 놀라 손을 놓자 하인이 콜록거렸다
역시...마음이 잘 통하는 군
고맙네. 친구...몇 백년 정도까지는 이 내가 어떻게든
몇백년까지는 별로 큰 문제는 없겠지만, 역시
그 때부터는 조심해야 되네
마계 녀석들이 워낙 꿍꿍이가 많고 잔머리 굴리니까 말일세
두 사람의 대화 만으로도 이 둘이 얼마나
오랫동안 함께 우정을 쌓아 왔는지
마치 인간이라는 굴레를 초월한 것일까
아니 이들이 사는 이 세계는 대체 무엇일까
고개를 끄덕이며 긍정을 표하는 중년인의 모습에
알았네. 근데...그렇다면 지금 당장 갈 생각인가
회장님께는 인사라도 드리고 가야지 않나
벌써 드리고 왔다네
자네 시침이 하고는...다 보고 있어 놓고선. 허허허
아...알고 있었나. 험험
애교로 봐주게나. 이 나이 되면은 오히려
없던 애교가 생기거든. 하하하
서로 그렇게 말장난도 치고 세월 흘러가는
멀리서 본다면 그것도 그들을 모르는 이들이 본다면
실제 그들의 나이는 그렇게 큰 차이가 없다
그렇기에 말을 놓고 지내는 것이 아니겠는가
한참을 중년인 친구와 얘기를 나누며 시간을 보내던
가야지. 한시라도 빨리 커져가는 애물단지
표정 고쳐 주게. 내가 죽으면 자네가 대신 해야
그리고...왠지 전과 같이 내 후손인 그 녀석같이
암~ 누구의 피가 섞였는데. 허허허
내 피도 꽤나 좋다고 자부 한다네
눈을 지긋이 감은 상태에서 다시 돌아본
표정은 웃고 있었지만
마치 전쟁터 위의 대장군같은 모습
한치도 흔들림없는 눈빛과 표정
그런, 노인의 표정에 중년인은 살짝 몸을
돌려 부채를 펼쳐 천천히 저어 갔다
그리고 그 노인의 앞으로 하얀빛이
번쩍이면서 뭔가 공간이 갈라지는 모습과
하지만, 보지도 않고도 친구가 사라진
것을 아는 노인은 미련없이 그 하얀빛
아무도 알아 줄리도 줄 수도 없는
노인의 이름은 신라 통일의 일등공신이라고